저랑 남편은 해외에 살고 있습니다.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후 다시 해외에서살고 있는데요, 대략 2년전 해외로 다시 오자마자 남편이 시골지역에 일을 잡아서 저는 어쩔 수 없이 같이 가서 생활했습니다.저는 2-3개월동안 일을 구하지 못해서 남편이 대부분의 생활비를 그때동안 지불하였고, 제가 일을 구한뒤로는 정상적으로 합의된 생활비를 지불하였습니다.중간중간 싸운적도 많았고요 그때마다 남편의 심한 폭언이 동반되었습니다, 남편은 일을 9개월정도 지속하고 그 이후 1년이 넘게 집에서 밤낮바뀌어 게임만 했습니다. 저는 일을 계속했고요, 남편은 일을 하지 않았지만 생활비는 정상적으로 반씩 내었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창업을 권하고 제가 주도적으로 이끌어봤지만 의욕이 없는것처럼 보여서 저도 지쳐 더이상 권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한국을 다녀오면 다시 취업/창업을 시작하겠다 해서 저도 회사에 급하게 말하고 다녀왔습니다. 한국와서 만난 양가 부모님한테도 앞으로 돌아가서 사업시작할것이고 잘 하겠다 궤변만 늘어놓고 다시 돌아와서 몇개월동안 또 게임만 하고 제가 앞으로의 미래나 일하는것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면 불쾌하듯이 분위기가 바뀌고 입을 다물고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시골이라 더 기회가 없는것같아 제가 도시로 나가자고 해서 도시로 나왔고, 남편은 비수기라 일이 없다고 했고 한두번정도 면접을 봤지만 본인이 원하는 조건에 맞지 않아 직업 에이전시에서 주 2회-3회정도의 일용직을 또 몇개월동안 하다 현재는 4개월짜리 단기직에 근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단기직을 시작한지 1개월도 안되어 갑자기 저에게 3개월 단기직이 끝나면 이번에 또 한국을 다녀올거다라고 해서 제가 그럴거면 그냥 이혼남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알았다고 정리하라네요. 결혼한 지 거의 3년이 다되가는데 실제로 정규직은 9개월정도만하고 대부분을 술, 게임으로 보냈습니다. 이럴경우 사실혼이지만 남편 유책으로 손해배송이 가능한가요? 저는 쉰적없이 미래를 위해 계속 일했습니다. 관련태그: 손해배상,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