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머니가 죽었으면 좋겠어요ㅜㄴ 전 여잔데요 연년생 오빠 있어여 오빠한테는 친손자 하나뿐인 친손자 장손
전 여잔데요 연년생 오빠 있어여 오빠한테는 친손자 하나뿐인 친손자 장손 이러면서 편애하고 오빠가 공부를 잘하는 편이고 저는 못했는데 나는 왜 낳았냐고 하고 그래서 존나 열심히 해서 내신 올1 떴을 때도 그게 좋은거냐고 계속 옛날 얘기 꺼내면서 존나 공부 못한다고 하고, 돈 존나 많은 것도 다 할아버지가 번거고 자기는 일 하나 안했으면서 돈 존나 아끼고 세뱃돈도 맨날 할아버지가 3만원 주시면 할아버지랑 자기가 한 몸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세뱃돈 태어나서 한 번도 준 적 없고, 맨날 우리가족 만나면 할머니가 좋아하는 양고기 먹으러 가는데 항상 자기가 낼 것처럼 오빠랑 나한테 많이 먹으라고 하는데 우리는 어차피 아빠가 낼 거 아니까 고기 한 점만 먹고 젓가락 내려놓는데 할머니는 잔칫날처럼 존나 많이 드시고 20만원 나오는거 우리 아빠가 결제하고, 저녁도 입이 존나 고급이라서 홍게랑 회 먹고 싶다고 지랄해서 아빠가 또 사고 우리가족 돈 없는데 우리 아빠 그냥 월급 공무원이고 엄마는 전업주분데 할머니는 할아버지 건물 다 자기 명의로 바꾸고 월세 계속 받으면서 돈 넘쳐 나면서 왜그러시는거지 그리고 집이 개더럽고 쓰레기가 넘쳐 나서 아빠가 청소 하시냐고 여쭤보니 집이 더럽다는 거냐고 존나 아빠한테 고함치고 현관문 앞에 있던 쓰레기 봉투로 아빠 싸대구 때리고 그래놓고 나이가 많아서 치우기 힘들고 어쩌고 하 그리고 맨날 오빠는 왕자라서 티비보면서 쉬라고 하고 나만 잡아놓고 5시간동안 자기가 옛날에 시집살이 하면서 힘들었던거 맨날 얘기하고 진짜 이젠 랩처럼 다 외웠음 나 뿐만 아니라 엄마한테도 지랄하고 오빠랑 아빠는 비교적 깨끗한 소파에서 자라고 하고 우리는 그 쓰레기장 같은 바닥에서 더러워 빠진 매트에서 자고 설날 당일에 할머니가 엄마는 새벽 한 4시쯤 깨워서 송편 그리고 제사 지내게 그 더러워 빠진 주방에 요리 시키고 나는 새벽 5시에 깨워서 또 옛날 시집살이 할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자기가 막 노예 뭐 수준이었다 하면서 솔직히 처음에는 경청하고 할머니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할머니가 지금 우리 엄마한테 하는 짓이 딱 할머니 시집에서 했던 지ㅛ이랑 똑같아서 걍 하 손녀 자는데 새벽 5시에 깨우고 하는 말이 또 똑같은 말 반복...하 진짜 화장실 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3시간만에 탈출함 여자는 부지런해야 한다고 그러고 오빠랑 아빠는 더 자게 냅두라고 제사 지낼 때 10시에 깨우고 ㅋㅋㅋㅋ 제삿상 우리가 다 준비하고 한복도 우리만 입고 지랄 오빠랑 조금 다퉈도 무조건 내 탓... 자기는 오빠만 셋인데 자기 때는 오빠한테 말 한번 못 놨다고 예의 없다고 핀잔 받고 ㅋㅋㅋ 터진게 이번에 미국 대학 장학금 타고 합격해서 비행기표 정도는 해주지 않을까 싶어서 할아버지한테 전화했더니 할머니가 옆에서 듣고 니가 무슨 미국이냐고 지랄하지 말라고 ㅋㅋ 우린 돈 대줄 수 없다 지랄하지말고 시집이나 가라고...ㅋㅋ 이번에 해주면 지난 일은 다 잊고 내가 꼭 성공해서 보답하고 싶었는데 진짜 ㅋㅋㅋ 할아버지는 그래도 늙어서 돈 많아봤자 뭐하냐고 내주겠다고 했는데 옆에서 계속 안된다고 하시는 바람에 존나 열받아버렸지 말입니당 그래도 오죽했으면 할아버지 말씀에 감동받아서 울었더 진짜 그래놓고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아니면 대학으로 안친다고 ㅋㅋ 미국 취소하고 시집이나 가라고...ㅋㅋ 진짜 너무 서운한 마음에 배게에다가 소리 존나 지르고 술 처먹고 20년동안 참아온거 진ㅁ자 하 존나 화난다 적어버 진짜 돌아가실 때 무덤에 전나 많은 그 돈도 같이 묻을ㄷ스 진짜 긴 글 죄송
편애 심한건 할머니께서 잘못하셧네..